오늘은 부처님 수제자의 한 분으로 해공제일로 알려진 수보리 존자를 소개하겠습니다. 또한 부처님은 그가 자애심의 실천으로 가장 마땅히 공양 받을 분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는 금강경을 널리 전했으며 초기 반야바라밀다경의 해설을 이끈 인물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수행자들의 신심의 증거를 상세히 밝히는 상좌부 불교 경전인 수보리경을 소개하게 되어 기쁩니다.
수보리경 수보리와 나눈 대화
『[…]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첫째, 비구는 도덕적이고 계율로 자신을 단속하며, 행실이 올바르고 탁발하기에 적절한 곳에 머문다. 작은 허물도 위험하게 보고 서원한 계율들을 철저히 지킨다. 비구가 이처럼 단속할 때 이것이 믿음의 특징이다. 또한 비구는 많이 배우고, 배운 바를 명심하고 마음에 간직한다. 처음도 좋고 중간도 좋고 끝도 좋으며, 의미를 갖추고 표현을 갖춘 법들과 온전하고 완전하고 청정한 수행을 선언하는 가르침들을 많이 듣고 기억하고, 말로 익숙해지고 뜻으로 이어보고, 이치로서 잘 꿰뚫는다. 비구가 많이 배울 때, 이것이 믿음의 특징이다. 또한 비구는 좋은 친구, 좋은 벗, 좋은 도반이 있다. 비구가 이처럼 좋은 벗을 가진 것도 믿음이 특징이다. 또한 비구는 훈계를 기꺼이 받아들이고 원만하게 하는 법들을 갖춘 자, 인내하는 자, 이어지는 가르침을 바르게 붙잡은 자인 것도 믿음의 특징이다. 또한 비구는 동료 수행자들이 행해야 하는 여러 가지 일에 대해 능숙하고 게으르지 않고 그것에 대하여 할 수 있고 시킬 수 있는 방법을 조사해서 갖춘다. 비구가 이처럼 여러 가지 일에 대해 능숙하고 게으르지 않은 것은 믿음의 특징이다. 또한, 비구는 법을 좋아하고 법에 대해 대화하기를 기뻐하며, 법에 관한 공부와 율에 관한 공부에 대해 고결한 환희가 있는 것도 믿음을 가진 자에게 있는 믿음의 특징이다. 또한 비구는 나쁜 법을 버리고 선한 법을 성취하기 위해 늘 정진하며 살아간다. 선한 법들에 대해 열정적이며 책임을 포기하지 않는 강한 자이다. 비구가 이처럼 정진할 때, 이것이 믿음의 특징이다. 또한, 비구는 고결한 마음에 속하며 지금 여기의 행복에 머무는 4단계 선정을 원하는 대로 고통스럽지 않게 얻는다. 비구가 이처럼 4단계 선정을 얻을 때, 이것이 믿음의 특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