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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법문은 행복과 만족을 가져다준다, 7부 중 7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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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당신한텐 무리죠. 다시 말해 신께서‍ 다이아몬드와 금을‍ 주신 건 그걸 사용해‍ 사람들을 도우라는 뜻이죠. 그래서 난 다이아몬드를 쓰죠. 금과 돈도 쓰고요. 허나 돈이나 다이아몬드에‍ 의존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아요. 다른 거죠. […]‍ 예를 들어‍ 내가 돈을 안 벌면‍ 여러분을 보러 올 때마다 나와 일행의 항공권‍ 비용으로 여러분은 최소‍ 2만 달러는 내야 해요. 교통비로요. 교통비요. 이런저런 비용으로요. 그래요. 날 보려고 할 때마다요. 날 볼 때마다요. 예를 들면요. 여기엔 내 숙소가 있으니‍ 잘됐죠. 비용이 줄잖아요. 한데 호텔에 머문다면…‍ 맙소사!‍ 그래요. 알겠어요?‍ 식사하러 음식점에도‍ 가야 하고 다 그런 식이죠. 택시를 타거나 다른‍ 교통수단도 이용하고요. 모든 것, 장비나‍ 온갖 것들도 필요하죠. 그러니 알겠죠?‍ 난 돈에 초연하기에‍ 돈을 벌어야 하는 거예요.

이제 알겠어요?‍ 집착과 의무의‍ 차이를 알겠죠. 우린 의무를 알아야 해요. 남이 말해 주길‍ 기다릴 필요 없어요. 난 여러분이 말하기 전에‍ 이미 알고 있죠. 여러분이 늘 나를 위해‍ 돈을 내야 한다면 설령 원해서 낸다 해도, 그 돈이 어디서 나오나요?‍ 여러분은 보통 사람들이죠. 매달 버는 돈이 적어요. 가족을 부양하는 정도죠. 한데 늘 내 비용을 감당해야‍ 한다면 가족 부양은 어떻게‍ 하죠? 어떻게 일하죠? 여러분이 날 사랑한다 해도‍ 저절로 돈이 생기진 않죠. 그렇게 되는 건 아니죠. 여러분이 나를 많이‍ 사랑하는 걸 알아요. 하지만‍ 사랑한다고 돈이 절로 생기진‍ 않죠. 그럴 때도 있긴 하지만‍ 사랑에서 돈을‍ 뽑아낼 수는 없어요. 사랑을 남용해선 안 돼요. 절대, 절대 안 돼요. 사랑은 늘 그 자체로만‍ 존재해야 해요. 다이아몬드, 금, 돈이 필요 없죠. 사랑은 그 자체로 빛나요. 다른 모든 건 부차적인 거죠.

나는 여러분을 사랑하고,‍ 여러분은 나를 사랑하죠. 그건 괜찮지만‍ 여러분 재산은 여러분 거예요. 내 것이 될 순 없어요. 물론 여러분은 이러겠죠. 『모든 걸 스승님께 바칩니다』‍ 좋아요. 허나 마음속으로만‍ 바치세요. 그러면‍ 돈에 집착하지 않게 돼요. 돈을 잃어버리거나‍ 누군가 남용하고 가져가‍ 버린다 해도 이럴 수 있죠. 『괜찮아. 스승님의 돈이니까.‍ 스승님이 어떻게‍ 하시든 괜찮아』‍ 그래서 돈을 나눠줄 때‍ 별로 마음이 아프지 않죠. 그건 스승의 것이니까요. 그런 거예요. 허나 스승은 여러분에게서‍ 뭔가를 빼앗아 가지 않아요. 큰 것이든 작은 것이든요. 네? 좋아요?‍ 다음에는 공책을 가져와‍ 간단하게 요약해서‍ 적어 놓으세요. 그럼 기억이 날 거예요. 알겠죠? 간혹 말하다가‍ 영감이 사라지곤 하니까요. 한 문장씩 끊어서 말하면‍ 뚝뚝 끊기는 것 같아요. 마치 부엌에서‍ 야채를 써는 것처럼요. 매끄럽지 않죠.

좋아요. 여러분이 이미 다 아는 얘길 한 것 같군요. 하지만 그걸 구실 삼아‍ 함께 앉아 얘기하는 거죠. (소유물을 너무‍ 사랑해선 안 됩니다)‍ 네. 그래요. 자신의 소유물을‍ 너무 사랑해선 안 돼요. 나중에 죽을 때‍ 못 가져가잖아요. 그렇다고 소유물이 전혀‍ 없어야 하는 것도 아녜요. 소유물이 없으면‍ 남들에게 의존해야‍ 하니까요. (네)‍ 그게 유일한 이유예요. 안 그러고 스스로를‍ 돌볼 수 있다면 굳이‍ 많은 돈을 벌 필요는 없죠. 상황에 따라 달라요. 한두 명이라면 괜찮아요. 한두 명이면 괜찮죠. 허나 나는 스승으로서 너무도 자주 곳곳을‍ 다녀야 해요. 게다가‍ 많은 이들을 데리고 다니죠. 하니 내가 부담해야 하죠. 내 경비 문제로 여러분이‍ 과한 부담을 떠맡지 않게요.

난 친구로서 여러분을‍ 찾아가야 하니까요. 그저 만나서 얘기하는 거죠. 여러분은 내게 아무것도‍ 해줄 필요가 없어요. 우리의 우정은 순수하고‍ 무조건적이어야 하니까요. 난 그렇게 생각해요. 그래서 내가 매우‍ 현대적인 스승이 된 거예요. 현대적인 스승이요. 사업가이기도 하죠. 돈을 많이 벌어요. 난 아름다운 옷을 입어요. 난 여러분에겐 무료예요. 여러분에게만요. 정말로요. 난 외부인들과는‍ 별로 얘기하지 않거든요. 외식을 하거나 파티에도 잘‍ 안 가요. 자주 그러진 않죠. 특별한 경우에, 아니면‍ 신을 위해 어떤 일을‍ 해야 할 때만 가죠. 안 그러면 안 가요…‍ 내 모든 시간은 여러분, 입문자들을 위한 거예요. 그래서 내가 공짜인 거죠. 여러분에겐 무료예요.

그녀는 많이 지쳤을 거예요. (네, 한데 문제가 있습니다. 남편이 집에 있는데요. 저는 이미 체류 기간을‍ 연장했고, 해서 막차를 타고 가겠다고 말해 두었는데‍ 정말 죄송합니다만‍ 스승님은 가족과‍ 화목하게 지내라고 하셨죠)‍ 네. 가세요, 가세요. (저로선 큰 희생입니다)‍ 괜찮아요. 가세요. (게다가 그가…)‍ 어디에 사나요?‍ (체코슬로바키아 국경‍ 인근 바이에른 숲에 삽니다. 제가 가야만 하는 건…)‍ 거기 가는 사람 있나요?‍ (아뇨. 고속철을 타고 가서‍ 기차로 갈아타야 해요) 오!‍ (그런 뒤 제 차를 몰고‍ 집으로 갑니다)‍ (우리가 그에게 전화하면‍ 내일까지 머물 수 있나요?)‍ (그러면 안 될 것 같아요. 제가 한 번 전화했는데‍ 그가 몸이 안 좋다고‍ 하더라고요)‍ 걱정하지 말아요. (그래서 이번은 포기해야‍ 할 것 같아요)‍ 가세요. 부디 가세요. (정말 감사합니다)‍

남편에게 내 사랑과 과일을‍ 전해주세요. 그에게 뭔가‍ 가져다주세요. 전부요. 전부 가져가세요. (네? 전부 다요?)‍ 네. 전부 다요. 여기 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내 사랑을 전해주세요. 괜찮아요. 차로 태워다 주지‍ 못해서 미안해요. 그래야 하는데요. 너무 먼가요? (아주 멉니다)‍ 네. 신의 가호가 있길‍. 좋아요. 됐어요. 이제 충분히‍ 얘기한 것 같네요. (그가 태워다 줄 겁니다)‍ 오, 그래요?‍ 최소한 기차역까지요. 좋아요. 오세요. 오세요. 오세요. 부인, 오세요.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알죠? 많이 먼가요?‍ 아, 4시간 걸리는군요. 괜찮나요?‍ 그녀가 원한다면 괜찮아요. 그때까지 그녀와 얘기할 수‍ 있죠. 오세요. 허나 난 충분히‍ 얘기했으니‍ 내일 볼게요. 괜찮죠?‍ (이제 알 것 같습니다)‍

오, 이왕 말한 김에‍ 한 가지만 더 말할게요. 우린 아름다움 등에 대해‍ 얘기했잖아요. 깜빡한 게 하나 있어요. 말하려고 했는데‍ 다른 얘기들을 하느라‍ 잊어버렸어요. 예를 들어, 왜 내가‍ 늘 옷을 갈아입을까요? 유니폼처럼 되지 않게‍ 하려는 것이기도 해요. 일반 사람들은‍ 승복도 안 입고‍ 머리는 안 미니까요. 승려들은 늘 같은 옷을‍ 입죠. 늘 똑같죠. 난 사람들이 나를 따라 해서‍ 이 삶을 단조롭고‍ 따분하게 만드는 걸‍ 원치 않아요. 신을 바라본다는 이유로‍ 모두가 흰옷이나‍ 검은 옷만 입다니요. 신이 모든 걸 희지 않으면‍ 검게 만드셨나요? 아니죠. 온갖 색깔로 만드셨죠. 그러니 우린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어요. 월요일에는, 흰옷을 입고‍ 싶어서 흰옷을 입고,‍ 화요일에는 주목받고‍ 싶지 않아 검은 옷을‍ 입거나 몸을 가리죠. 상관없죠. 우리가 늘 신과 함께하고‍ 우주의 리듬에 맞춰‍ 살아가는 한 우리가‍ 하는 일은 모두 완벽해요. 우린 내면의 감정과 감사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어요. 우주의 리듬에 맞춰 살면서‍ 항상 신을 인식한다면‍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은 완벽하죠.

물론, 당신의‍ 통역은 아주 훌륭하지만,‍ 가끔 내가 하는 말은‍ 시와 같다는 걸 알아야 해요. 그래서 단어만 번역하고‍ 시적인 느낌을 살려‍ 통역하지 않으면‍ 특유의 묘미가 사라지죠. 그것 말고는‍ 아주 잘하고 있어요. 늘 그런 건 아니지만 난‍ 시처럼 말할 때가 많아요. 그럴 때는 운율을‍ 살려서 통역해 보세요. 그 외에는 잘하고 있어요. 아주 좋아요. 정말 고마워요. 부인.‍ 그럼 이것과 사랑과‍ 축복을 보내며 이만‍ 끝낼게요. 내일 만나요. 근사한 파티를‍ 열어줘서 고마워요. 내 이웃과 독일 국민들을‍ 위해 자주 열어주세요.

사진: 『진정한 아름다움은 자연스럽고 본래부터 존재해 온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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