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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힘, 5부 중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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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 깼나요?‍ (네, 다 깼습니다)‍ 코를 문지르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잠에서 깼죠?‍ 오늘은 아무도‍ 깨어 있지 않은 것 같군요.‍ 아무도 안 웃잖아요!‍ 자, 웃으세요!‍ 웃지 않는 사람은 벌금‍ 5백 달러를 내야 해요.‍ 여기에 잡아두고‍ 못 가게 할 거예요.‍ 신경제구역으로‍ 가기가 싫군요. 근데‍ 고향엔 왜 가려고 하죠?‍ 아무것도 없잖아요?‍ 닷새 동안만요?‍ 그럼 한 주나‍ 마찬가지잖아요? (네)‍ 아, 좋아요.‍ 그처럼 한 주 동안 있으려고‍ 수백 달러를 쓰는 거군요?‍ 게다가‍ 항공권도 사야 하고요?‍ 그런데도 잠을 자나요?‍ 계속해서 넘어지고요.‍ 오, 세상에!‍ 손해가 막심하네요!‍

(전 한 달간 어울락(베트남)에‍ 있다가 미국으로‍ 돌아갈 겁니다, 스승님)‍ 그래요? 내일 어울락(베트남)으로‍ 돌아가나요? (네)‍ 어울락(베트남)에 가는 건‍ 꺼리지 않으면서‍ 여기 오는 건 왜 꺼리나요?‍ 여긴 어울락(베트남)과‍ 꽤 가깝잖아요.‍ (여기 올 때‍ 공항에 도착하니‍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하지만 거긴 공항에‍ 갔을 땐 겁이 났었죠)‍ 왜요?‍ (그들은 스승님 사진을‍ 발견할 때마다‍ 절 힘들게 합니다) 그럼 내 사진을 갖고 다니지 말아요. 마음에 간직하는 걸로 충분하잖아요?‍ 사랑하는 이는‍ 마음에 간직하잖아요.‍ 주머니에 넣고 다니다가‍ 빼앗기지 말고요.‍ 어리석군요.‍ (스승님 사진을 갖고 다녔죠)‍ 자신이 어리석어서 그런 걸‍ 그곳 관리들 탓을 하는군요.‍ 그 가엾은 사람들을요.‍ 세상에, 여러분은 내 사진을 보는 게 좋다면서요.‍ 그들이라고 안 좋겠어요?‍ 좋아서 가져가겠다면 집에 가져가서 사진을 보게 놔둬요.‍ 왜 그리 이기적이죠? (네)‍

(그곳 동료 입문자들이‍ 스승님 사진을 원해서‍ 좀 보내 달라고‍ 부탁한 겁니다.‍ 그래서 보내줬는데‍ 충분치 않다더군요. 스승님,‍ 수백 명이나 있습니다)‍ 알아요. (아!)‍ 세상에!‍ 우산이 넘어졌네요.‍ 괜찮아요. 놔둬요.‍ 그녀가 넘어지면‍ 그게 더 문제죠.‍ 앉아서 졸다가 넘어지곤‍ 스승 탓을 하려고 했죠.‍ 오랜만에 와서는‍ 불평만 하는군요.‍ 우산은 너무 작고‍ 당신은 끄덕이며 졸고요.‍ 다음엔 집을 지어줘야겠어요.‍ 안에 앉아 있게요.‍ 사방에 벽이 있으니‍ 어느 쪽으로 넘어져도‍ 괜찮을 거예요.‍

불평을 너무 많이 하면‍ 미얀마로 보내겠어요.‍ 거기선 사람들이‍ 절에 가서 출가승들과‍ 수행을 할 때‍ 상자를 받아요. 나무상자요.‍ 들어가서 가부좌를 하고‍ 앉으면 꽉 차죠.‍ 굽 높은 구두를 신으면‍ 앉지도 못해요.‍ 너무 높아서요.‍ 가부좌를 해야만 앉을 수‍ 있고, 그뿐이에요.‍ 꼼짝달싹도 못 해요.‍ 계속 앉아 있어야 하죠.‍ 『명상하고 싶다고요?‍ 그럼 명상하게 해드리죠』‍ 그들은 여러분을 비좁은 나무상자 안에‍ 들어가 앉게 할 거예요.‍ 그러면 어떻게 될까요?‍ 다리가 쑤시면 여러분은‍ 이러겠죠. 『스승님, 다리가 왜 쑤실까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럼 스승이 말하죠.‍ 『아, 쑤신다고요?‍ 안 되셨네요.‍ 그렇다면‍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쑤신다, 쑤신다, 쑤신다』‍ 이 말을 계속 암송하세요.‍ 더는 안 쑤실 때까지 암송하시면 돼요』‍ 그게 다죠.

만약에‍ 『맙소사, 스승님, 정말 피곤해요』라고 한다면요.‍ 『왜 이리 피곤할까요!』라고 말하는 어울락(베트남) 여성들처럼요.‍ 그럼 출가승이 『피곤하세요?‍ 저런, 안 되셨군요.‍ 자, 제가 도와드리죠』 하죠.‍ 『네, 도와주세요, 스승님』‍ 그럼 이러겠죠. 『좋습니다.‍ 이 만트라를 외세요.‍ 이렇게요. 「피곤하구나, 피곤하구나, 피곤하구나」‍ 피곤한 게‍ 사라질 때까지 외세요』‍ 여러분도 졸면‍ 똑같이 하라고 하겠어요.‍ 잠이 달아날 때까지‍ 그 말을 외라고 하겠어요.‍ (스승님의 영적 힘이‍ 정말 강력하신 듯합니다.‍ 스승님의 말씀을 들을 때‍ 눈을 못 뜨겠습니다.‍ 그냥 감깁니다)‍ 괜찮아요. 괜찮아요.‍ (뜨고 있으려 했지만 뜰 수‍ 없었죠. 듣긴 다 들었습니다)‍ 알겠어요.‍ 좋아요. 척하거나 과시하지 마세요.‍

이곳에 사람이‍ 더 많아지게 되면‍ 스승도 여기로 와서‍ 모두와 함께 지낼 테니‍ 더 재미있을 거예요.‍ 이번엔 몇 사람, 극소수만 있죠.‍ 대만(포모사)에서‍ 몇 사람만 왔기에‍ 공심채나‍ 콩나물처럼 드문드문 보일 뿐이에요.‍ 그러면 또 이럴 테죠.‍ 『왜 이리 집에 가고 싶지?‍ 스승님을 사랑하는데 집이‍ 그립다니, 이상하네』‍ 그러곤 좀 있으면 『좋아, 가야겠다』 하죠.‍ 어떤 집으로 간다는 거죠?‍ 원래는 어울락(베트남)에‍ 집이 있었잖아요?‍ (네)‍ 그때는 미국 집에서‍ 살게 될 줄 몰랐죠.‍ 그런데 나라가 혼란에 빠져‍ 미국으로 피난을 와서‍ 미국에서 집을 사게 됐고‍ 그 후로는 거기 있는 집을‍ 그리워하게 됐죠.‍ 그런 게 어딨어요.‍ 원래는 어울락(베트남)의‍ 집을 그리워하지‍ 않았나요? (네, 맞습니다)‍ 그렇죠? (네)‍

우습지 않나요?‍ 어떻게 해서 거기로 가게 된‍ 건데, 이젠 거기 있는 집을‍ 그리워하잖아요.‍ 어울락(베트남)에서‍ 계속 살았다면‍ 집은 하나뿐이었을 테고‍ 미국의 집 같은 건‍ 그리울 일도 없었겠죠.‍ 그러니‍ 자신을 훈련해야 해요.‍ 거기에 익숙해지도록‍ 훈련해야 해요. (네)‍ (네. 감사합니다, 스승님)‍ 자신을 훈련해 두면‍ 어디를 가든 적응해서‍ 편안하게 지낼 수 있어요.‍ 편안하게 지낼 수 있어요.‍ 그게 더 쉽죠. (네)‍ 어디를 가든‍ 거길 못 잊어 버릇하면‍ 아주 피곤해질 거예요.‍ 사람은 한 평생‍ 많이 옮겨다니며 타인들을‍ 많이 만나게 될 텐데‍ 알게 되는 사람마다‍ 집착하고 그리워하고‍ 그렇게 슬퍼하면‍ 바짝 여윌 거예요.‍ 그런 식으론 살 수 없죠.‍ 미얀마 출가승을‍ 만나라고 하세요.‍ 그럼 이런 말을 들을 테죠.‍ 『자, 이렇게 암송하세요.‍ 「정말 그립구나!‍ 정말 그립구나!」‍ 더는 안 그리워질 때까지‍ 암송하게 한 다음‍ 나오게 해줄 거예요.‍ 나무상자 안에서요.‍ 그렇게 앉아 있으면‍ 아무데도 못 가요.‍ 다리를 웅크리든‍ 어떻게 하든‍ 그런 비좁은 공간에‍ 그냥 앉아 있어야 하죠.‍ 수감자들이 들어가는‍ 독방처럼요.‍

(호랑이 우리요. 스승님)‍ 호랑이 우리요?‍ (거기에 서서 갇힌 채‍ 못 움직입니다)‍ 아, 그런가요?‍ 그런 감방이 있군요.‍ 왜 그런 데 가두죠?‍ 이상하군요. (체벌입니다)‍ 그건 수감되는 거고‍ 이건 달라요.‍ 이건 머리를 내밀 수 있는‍ 상자예요.‍ 그 호랑이 우리에선‍ 몸을 잔뜩 웅크리고‍ 있어야 하는 거죠?‍ (위는 양철 지붕입니다)‍ 그런가요? 그럼…‍ (아주 뜨거워지고 더워서…)‍ 참기 힘들겠군요?‍ 전에 갇힌 적 있나요?‍ (누군가 갇힌 걸 봤습니다)‍ 누가 갇힌 걸 봤다고요?‍ 세상에나,‍ 어떤 사람이길래 그런‍ 극단적 고행을 하는 거죠?‍ 여기 내려오기 전에‍ 호랑이 우리에서 수행하겠단‍ 서원을 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그런 거죠.‍ 고행을 하려는 것과‍ 같은 거죠.‍ 고행이요.‍ 자신이 겪는 일은‍ 다 자신이 원했던 거예요.‍ 『일체유심조』잖아요.‍ 그걸 원했던 게‍ 기억나진 않겠지만‍ 자신이 전에 원했던 거예요.‍ 잊은 것뿐이죠. (네)‍ 여기 내려오기 전에‍ 이런 거죠. 『영적 수행을‍ 할 수 있는 한‍ 어떤 역경도‍ 견뎌낼 수 있다.‍ 내가 신이란 걸‍ 깨달을 수만 있다면』 (네)‍ 그런 뒤 여기 내려와선‍ 『신』에 관한 서원을‍ 까맣게 잊은 거죠.‍ 참 안타까운 일이죠?‍

여러분을 내일 볼 수 있을지‍ 알 수 없어서‍ 이참에 전부‍ 말해 주는 거예요.‍ 아니면‍ 빈랑을 씹는 그 여인들이‍ 내가 가고 나서 슬퍼하겠죠.‍ 여성 연장자들은 어째서‍ 갈수록 아름다워질까요?‍ 이상하죠?‍ 봐요. 저쪽에 있는‍ 여인들 보이죠?‍ 아름답지 않나요?‍ 아주 사랑스럽지 않나요?‍ 머리는 온통 백발이에요.‍ 불멸의 현인처럼요.‍

(스승님이 아니었으면‍ 전 죽었을 겁니다)‍ 그건 왜죠, 이모님?‍ (스승님 축복이 없었다면‍ 전 죽었을 겁니다)‍ 죽었을 거라고요?‍ 왜죠, 이모님?‍ (스승님 축복 덕에‍ 건강하게 사는 겁니다)‍ 그런가요?‍ 그럼 원래는‍ 죽었어야 했나요?‍ 한데 자신이‍ 정말 죽었는지‍ 안 죽었는지 아나요?‍ 안 죽었단 건‍ 어떻게 알죠?‍ (여기 사는 게 이미‍ 정도인데, 어찌 더 이상‍ 죽을 수 있겠습니까?) 아, 그런가요? 그래요.‍ 정말 아름다워 보이네요.‍ 눈썹 문신이나‍ 눈 성형 등을 했나요?‍ 연로한 이분은 정말 아름답죠.‍ 전에 어땠는지‍ 생각나나요? (네)‍ 마르고 연약하고 그랬죠.‍ 어딜 가든 숨차했고요.‍

(전엔 많이 아팠습니다)‍ 그래서 여기 누워서‍ 『끙끙』 신음소리를 냈죠.‍ (스승님 덕에 안 아픕니다)‍ 양쪽 뺨이 사과 같아요.‍ 뺨이 참 발그레하죠?‍ 그녀처럼 되려면 우린‍ 볼터치를 해야 할 거예요.‍ 세상에, 당신을 흠모하는‍ 신사분이라도 나타났나요?‍ 어제 그 노부인은‍ 78세였는데, 당신은요?‍ (75살입니다)‍ 75살요?‍ 안됐군요. 한 살 많네요.‍ 74살이‍ 제일 좋은데요.‍ 『연로한 여인, 나이는 벌써 일흔넷』‍ 기억나요? 그래요.‍ (『창가에 앉아』)‍ 됐어요. 그만요.‍ 그만하면 충분해요.‍ 문인들은 몇 마디 말로‍ 많은 의미를 전하죠.‍

정말, 70대에도‍ 결혼하는 사람이 많아요.‍ 네, 그럼요.‍ (맞습니다, 스승님)‍ (80대에도 합니다)‍ 80대에도 한다고요?‍ 세상에, 그런 건‍ 어떻게 다 알죠?‍ 네? (그렇다고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하나요, 이모님?‍ 사실, 신문에도 났어요.‍ 뜬소문이 아니죠.‍ 당신을 봐요. 얼마나 아름다워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해요.‍ 아직 희망이 있는 거죠?‍ 연로한 여성이‍ 영적 수행을 많이 하면‍ 점점 더 아름다워져요.‍ 그렇죠? (네)‍ 영적 수행을 하는‍ 사람들은 바로‍ 알아볼 수 있잖아요?‍ 별안간‍ 더 밝아지고‍ 아름다워지죠. (네)‍ 육신의 아름다움이 아니죠.‍ 뭔가 다른 게 있어요.‍ 자연스럽게 끌리는‍ 존재의 아름다움 내지 에너지가 있어요. (네)‍ 이모님, 조심하세요.‍ 돌아다니면서 사람들을‍ 매혹시키지 마세요.‍

(스승님의 아름다움에‍ 모두 끌립니다)‍ 네? (스승님의 아름다움에‍ 모두가 끌립니다)‍ 모두가 끌려요?‍ (모두가 스승님께 끌립니다)‍ 우리는 관음법문(내면 천국의‍ 빛과 소리 명상)을‍ 수행하니‍ 큰 매력을 갖게 돼요.‍ 아나요?‍ (네, 압니다)‍ 분명히 느끼죠?‍ 이 여성은 말처럼 웃네요.‍ 뭘 먹었길래‍ 그런 식으로 웃나요?‍ 다른 이들과는 정말 달라요.‍ 왜 나처럼 껄껄 웃나요?‍ 그 정도로 재미있나요?‍ 무슨 말이든‍ 항상 웃어요.‍ 누가 한국말로 해도‍ 웃을 거예요.‍ 알아듣지 못해도‍ 어쨌든 웃잖아요.‍

자, 들어보세요. 시간이 흘러‍ 우리의 관음법문 수행이‍ 더 깊어질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저절로 끌리게 될 거예요.‍ 하지만 주의하세요.‍ 세속적으로 남녀 간에‍ 좋아하는 것과는 다른 거예요. (네) 너무 우쭐해하지 말아요.‍ 알겠죠? (네)‍ 이는 내면의 스승이‍ 사람들을 자연스럽게‍ 끌어당기기 때문이에요.‍ (네)‍ 그러니 오해하지 말아요.‍ 알겠죠? (네)‍ 나이가 여든인데도‍ 사람들이 여전히 가까이하려 한다면 이성적 매력이‍ 아니라는 걸 알 거예요.‍ 그런 게 아니죠.‍ 자신을 잘 지키세요.‍

관음법문을 아직‍ 수행하지 않는 사람이‍ 수행을 하겠다는 생각만 해도 그렇죠.‍ 이틀에서 사흘 정도‍ 비건식을 하고 난 뒤‍ 사람들은 이러죠.‍ 『오, 좋은 것 같네.‍ 칭하이 스승님을‍ 따라야겠어』‍ 그 말이 끝나기도 전에‍ 누가 벌써 쫓아다녀요.‍ 그럼 그렇게 휩쓸려 가서‍ 사라지고 말죠.‍ 보통은 그렇게 돼요.‍ 그러니 수행할 때는‍ 조심해야 돼요. (네)‍ 예전엔 사람들에게‍ 오라고 애원해도‍ 아무도 안 왔는데‍ 지금은 사람들이 우리한테‍ 오라고 애원하죠.‍ 그렇죠? (네)‍ 특별한 게 없는데도‍ 사람들이 쫓아오곤 해요.‍ 때론 뭘 원하는지‍ 모르면서 따라다녀요.‍ 엉뚱한 걸 묻기도 하고‍ 그냥 『아름다우세요!』‍라고 하기도 하죠.‍ 하지만 실은 그런 말을‍ 하려던 게 아니죠.‍ 자신을 아주 기쁘고‍ 편안하게 해주며‍ 유쾌하고 기분 좋게‍ 고양해주는 무언가를‍ 영혼이 감지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뿐이에요.‍

가령‍, 남자가 여자를 만났을 때‍ 때론 그런 감정을 오해해서‍ 이렇게 생각하기도 하죠.‍ 『아, 내가 이 여성과‍ 사랑에 빠졌구나』‍ 여자는 이러고요. 『아,‍ 그 남자와 사랑에 빠졌네』‍ 사실은 그렇지 않죠.‍ 종종, 사람들은 우리의‍ 영적 수행에서 나오는‍ 영적 오라에‍ 감동하거나 고양돼요. (네)‍ 우리 동료 수행자들 중‍ 더러는‍ 추녀 종무염보다도‍ 매력이 없기도 하죠.‍ 세상에나!‍ 그런데도 사람들이‍ 떼를 지어 쫓아다니죠.‍ 남자 서넛이나‍ 여자 대여섯이 말이죠.‍ 때론 나도 놀라요.‍ 『맙소사, 어찌 이 사람이‍ 이성에게 인기가 있지?』‍ 하지만 사실‍ 특별한 점은 없어요.‍ 나보다도 훨씬‍ 매력이 없어요.‍

몇몇 외부인들은‍ 나처럼 매력 없는 사람을‍ 많은 사람들이 흠모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해요.‍ 무슨 주문을 건 게‍ 틀림없다고 하죠.‍ 그럼 난 이러죠. 『맙소사!‍ 내 제자들을 못 봐서 그래요.‍ 외모가 나보다도 못한데‍ 밖에 나가면‍ 다들 난리를 피우죠.‍ 나만 그런 게 아니에요!‍ 주문을 걸 필요도 없어요.‍ 그건 대가가 크잖아요』‍ 그렇죠? (네)‍ 우리가 나가면‍ 다들 우리한테‍ 주문을 걸려고 해요.‍ 우리가 주문을‍ 거는 게 아니에요.‍ 그럴 필요가 없죠. (네)‍ 영적 수행을 하면‍ 일종의 힘이 생기니까요.‍ 초월적인 영적 에너지, 내면의 스승, 본래 자아‍ 즉 자신의 불성에서‍ 나오는 힘이 있어요.‍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밝아지고‍ 더 훤히 드러나서‍ 어디를 가든 사람들이 그걸 느낄 수 있죠.‍ 사람들 역시 부처니까요.‍ (네)‍ 부처는 다른 부처를‍ 즉시 알아볼 수 있어요.‍ 어찌 안 그러겠어요? (네)‍ 알겠어요? (네)‍

동종의 동물주민들이‍ 서로를 알아보듯이요.‍ (네)‍ 그렇죠? (네)‍ 하니 인간이 어떻게 서로를‍ 못 알아보겠어요? (네)‍ 옆에 앉은 여성을 보고‍ 설마 코끼리주민이라고‍ 하겠어요?‍ 그녀가 심한‍ 과체중이라고 해도요.‍ 당신을 말한 게 아니에요.‍ 그냥 예를 든 거예요.‍ 불쾌하게 여기지 말아요!‍ 예를 든 것뿐이니까요.‍ 그 여성이 몸무게가 아무리‍ 많이 나간다해도‍ 코끼리주민이라고 하진 않죠.‍ 코도 그렇게 안 길고요.‍ 귀도 그렇게 안 크잖아요?‍ 그러니, 보면‍ 인간이란 걸 알 수 있죠.‍ 그건 보이는 부분이고‍ 안 보이는 부분, 불성도 같아요.‍ 제아무리 악하고 정신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도‍ 내면의 불성은‍ 변함이 없어요. (네)‍

사진: 『불쾌한 풍경을‍ 유쾌한 풍경으로 바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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